
2026-27시즌 팀 전망
NBA에서 오클라호마시티 썬더스는 상당히 독특한 팀입니다.
대형 FA 영입에 의존하기보다는 드래프트 지명권을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젊은 선수들을 육성하면서
팀의 경쟁력을 유지하는 방식을 선택하고 있습니다.
2025년 NBA 챔피언에 오른 뒤 2025-26시즌에도 정규리그 64승 18패로 서부 콘퍼런스 1위를 기록했지만,
서부 콘퍼런스 파이널에서 샌안토니오 스퍼스와 7차전까지 가는 접전 끝에 탈락했습니다.
그리고 2026년 여름, OKC는 상당히 큰 변화를 선택했습니다.
루겐츠 돌트, 애런 위긴스, 아이재이아 조 등 기존 로테이션 선수들을 트레이드하면서 미래의 드래프트 자산을 확보했고,
반대로 아이재이아 하텐슈타인은 장기 계약으로 붙잡았습니다.
여기에 2025년 드래프트 15순위로 뽑았지만 부상으로 데뷔하지 못했던 토마스 소버의 복귀가 새로운 변수로 떠올랐습니다. (NBA.com)
1. 2026년 오클라호마시티 썬더스 선수 이적시장
2026년 OKC의 오프시즌을 정리하면
"현재의 로테이션 일부를 미래 자산으로 바꾸면서 핵심 전력은 유지한 오프시즌"
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주요 변화
| 구분 | 선수 | 내용 |
| 트레이드 | 루겐츠 돌트 | 애틀랜타로 이적 |
| 트레이드 | 애런 위긴스 | 애틀랜타로 이적 |
| 트레이드 | 아이재이아 조 | 디트로이트로 이적 |
| FA | 브랜든 칼슨 | 포틀랜드로 이적 |
| 재계약 | 아이재이아 하텐슈타인 | 3년 7,500만 달러 |
| 재계약 | 켄리치 윌리엄스 | 1년 계약 |
| 내부 합류 | 토마스 소버 | 2025년 15순위, 부상 후 복귀 |
| 신인 | 베넷 스터츠 | 2026년 드래프트 |
| 신인 | 오테가 오웨 | 2026년 드래프트 |
| 신인 | 아데이 마라 | 2026년 드래프트 |
NBA 공식 오프시즌 자료에서도 OKC의 주요 이탈 선수로 돌트, 위긴스, 아이재이아 조, 브랜든 칼슨이 확인되며,
하텐슈타인과 켄리치 윌리엄스는 팀에 남았습니다. (NBA.com)

2. 루겐츠 돌트 트레이드
이번 오프시즌에서 가장 눈에 띄는 변화 중 하나는 루겐츠 돌트의 이적입니다.
돌트는 2019년 OKC에 합류한 뒤 오랫동안 팀의 핵심 수비수 역할을 맡았습니다.
2025-26시즌에는 평균 8.3득점, 3.6리바운드를 기록했고, OKC의 2025년 우승에도 중요한 역할을 했습니다.
그런 돌트를 OKC는 애틀랜타 호크스로 보내고, 다수의 지명권을 확보했습니다.
- 2027년 2라운드 지명권
- 2031년 2라운드 지명권
- 2032년 2라운드 지명권
이 트레이드의 중요한 배경 중 하나는 2nd apron 아래로 내려가 샐러리 구조를 조정하는 것이었습니다.
즉 단순히 전력을 줄이기 위한 트레이드라기보다는 장기적인 팀 운영의 유연성을 확보하기 위한 선택으로 볼 수 있습니다. (NBA.com)
다만 경기 측면에서는 분명한 변화가 있습니다.
돌트가 담당했던 상대 에이스 수비와 강한 외곽 압박을 누가 대신할 것인지가 새로운 과제가 됐습니다.
3. 애런 위긴스와 아이재이아 조의 이적
애런 위긴스 역시 애틀랜타로 이적했습니다.
OKC는 위긴스의 대가로 미래 2라운드 지명권 2장을 확보했습니다.
위긴스는 2025-26시즌 평균 9.4득점을 기록하면서 벤치에서 득점과 수비를 보조했던 선수입니다. (NBA.com)
아이재이아 조는 디트로이트 피스톤스로 이적했습니다.
대신 OKC가 받은 것은 미래 2라운드 지명권 2장입니다.
조는 특히 3점슛 능력이 돋보였습니다.
2025-26시즌 평균 11.1득점, 3점슛 성공률 42.3%를 기록했고 3점슛 181개를 성공시켰습니다. (NBA.com)
따라서 아이재이아 조의 이탈은 OKC에게 꽤 중요한 변화입니다.
샤이 길저스알렉산더와 제일런 윌리엄스가 돌파할 수 있는 공간을 만들어주는 외곽 슈터가 빠졌기 때문입니다.
4. 아이재이아 하텐슈타인은 왜 잡았을까?
반대로 OKC가 적극적으로 붙잡은 선수가 있습니다.
바로 아이재이아 하텐슈타인입니다.
OKC는 하텐슈타인과 3년 7,500만 달러 규모의 새로운 계약을 체결하였으며, 이 계약은 2028-29시즌까지 이어집니다. (NBA.com)
하텐슈타인은 단순한 골밑 득점원이 아닙니다.
- 리바운드
- 스크린
- 골밑 수비
- 패싱
- 세컨드 찬스
- 몸싸움
등을 제공하는 빅맨입니다.
샤이와 제일런이 공격을 주도하고 쳇 홈그렌이 외곽과 골밑을 오가는 OKC에서 하텐슈타인의 역할은 상당히 중요합니다.
따라서 OKC는 벤치 자원 일부를 정리하면서도 골밑의 안정성을 담당할 하텐슈타인은 장기적으로 유지하는 선택을 했다고
볼 수 있습니다.
5. 그리고 2026-27시즌의 또 하나의 '새로운 선수'
토마스 소버
이번 시즌 OKC를 이야기하면서 반드시 주목해야 할 선수가 있습니다.
바로 토마스 소버(Thomas Sorber)입니다.
소버는 2025 NBA 드래프트에서 OKC에 전체 15순위로 지명됐습니다.
신장은 6피트 9인치, 약 206cm이고 체중은 약 113kg입니다.
조지타운 대학에서 24경기에 출전해 아래의 기록을 보여줬습니다.
- 14.5득점
- 8.5리바운드
- 2.4어시스트
- 2.0블록
- 1.5스틸
특히, 신입생으로서 뛰어난 리바운드 능력과 골밑 수비력을 보여준 것이 높은 평가를 받았습니다. (NBA.com)
그런데 문제가 생겼습니다.
소버는 2025년 9월 오른쪽 무릎 ACL을 다치면서 2025-26시즌 전체를 결장했습니다.
즉 2025년 1라운드 15순위로 지명됐지만 NBA 정규시즌에서는 아직 단 한 경기도 뛰지 않은 선수입니다. (NBA.com)
그래서 2026-27시즌 소버의 합류는 OKC 팬들에게 상당히 특별합니다.
사실상 1라운드 신인 한 명이 새롭게 합류하는 것과 비슷한 효과를 기대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6. 토마스 소버가 합류하면 무엇이 달라질까?
① 골밑과 리바운드가 두꺼워진다
OKC에는 이미 쳇 홈그렌과 아이재이아 하텐슈타인이 있습니다.
여기에 소버가 정상적으로 로테이션에 들어온다면 골밑의 선택지가 훨씬 많아집니다.
특히 소버는 대학 시절 경기당 8.5개의 리바운드를 기록했습니다.
NBA에서는 대학 시절과 같은 기록을 바로 기대하기 어렵지만, 신체 조건과 리바운드 감각을 고려하면
OKC가 필요로 하는 피지컬한 골밑 자원으로 성장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NBA.com)
② 쳇 홈그렌의 부담을 덜어줄 수 있다
쳇 홈그렌은 공격과 수비 모두에서 중요한 역할을 담당합니다.
하지만 NBA 시즌은 매우 길고 플레이오프에서는 경기 강도가 더욱 높아집니다.
소버가 골밑 수비와 리바운드를 담당할 수 있다면 쳇에게 집중되는 부담을 일부 나눌 수 있습니다.
특히 상대가 피지컬한 빅맨을 앞세우는 경기에서는 소버의 체격이 활용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③ 하텐슈타인과 다른 유형의 빅맨이 될 가능성
하텐슈타인은 스크린과 패싱, 리바운드에서 강점을 가진 선수입니다.
반면 소버는 젊은 선수답게 수비 범위와 에너지, 공격적인 리바운드에서 자신의 역할을 만들어갈 수 있습니다.
두 선수를 상황에 따라 다르게 활용할 수 있다는 것은 OKC 입장에서 장점입니다.
7. 다만 토마스 소버에게는 중요한 전제가 있다
바로 건강한 복귀입니다.
소버는 ACL 부상 이후 재활을 진행했고, 2026년 7월에는 오른쪽 무릎에 대한 경미한 관절경 시술도 받았습니다.
당시 알려진 내용에 따르면 약 4주 후 완전한 농구 활동 복귀가 예상됐습니다. 또한 서머리그에는 출전하지 않을
가능성이 높다는 구단 측 설명도 있었습니다. (NBA.com)
따라서 소버에게 처음부터 많은 출전시간을 기대하기보다는
건강 회복 → NBA 경기 적응 → 출전시간 증가
라는 과정을 지켜볼 필요가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소버가 정상적으로 로테이션에 합류한다면 OKC 입장에서는 상당히 흥미로운 내부 전력 보강입니다.
8. 2026-27시즌 OKC의 핵심 선수 구성
현재 OKC의 중심에는 여전히 세 명의 선수가 있습니다.
:: 샤이 길저스알렉산더
팀의 절대적인 공격 중심입니다.
득점뿐만 아니라 볼 운반과 경기 운영, 클러치 상황에서의 공격 전개까지 담당합니다.
:: 쳇 홈그렌
OKC의 수비와 골밑을 책임지는 핵심입니다.
높이와 블록 능력뿐만 아니라 외곽슛까지 갖추고 있다는 것이 큰 장점입니다.
:: 제일런 윌리엄스
샤이와 쳇 사이에서 공격과 수비 모두를 담당할 수 있는 다재다능한 선수입니다.
이 세 선수가 건강하게 시즌을 치르는 것이 OKC의 가장 중요한 전제입니다.
그리고 여기에
하텐슈타인 + 토마스 소버 + 알렉스 카루소 + 캐이슨 월리스 + 에이제이 미첼
등이 로테이션을 구성하게 됩니다.
NBA의 2026-27시즌 공식 프리뷰에서도 OKC의 핵심은 샤이, 쳇, 제일런의 세 선수이며, 돌트·위긴스·아이재이아 조가 빠졌음에도 팀의 뎁스와 풍부한 드래프트 자산이 강점으로 언급됐습니다. (NBA.com)
9. 오클라호마시티 썬더스의 장점
젊은 핵심 선수 3명
샤이, 쳇, 제일런이라는 세 축은 OKC의 가장 큰 장점입니다.
세 선수의 역할이 완전히 겹치지 않는다는 것도 중요합니다.
샤이 → 득점과 공격 창출
제일런 → 돌파·득점·윙 플레이
쳇 → 골밑 수비·림 보호·외곽 공격
이라는 구조를 만들 수 있습니다.
풍부한 젊은 선수층
OKC는 기존 주전뿐만 아니라 젊은 선수들을 계속 육성하고 있습니다.
이번 시즌에는 2026년 드래프트 선수들과 함께 토마스 소버의 복귀까지 예정되어 있습니다.
즉 기존 스타 3명에게만 의존하는 구조가 아니라 내부에서 새로운 로테이션 선수가 등장할 가능성도 있습니다.
드래프트 자산
OKC의 또 다른 특징은 풍부한 드래프트 자산입니다.
이번 여름에도 돌트, 위긴스, 아이재이아 조를 보내면서 여러 미래 2라운드 지명권을 확보했습니다. (NBA.com)
이것은 당장 전력을 보강하는 것뿐만 아니라 향후 트레이드 시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자산이기도 합니다.
10. 오클라호마시티 썬더스의 단점과 과제
돌트의 수비 공백
돌트가 빠지면서 가장 먼저 떠오르는 문제입니다.
상대 에이스 윙을 강하게 압박할 수 있었던 수비 자원이 사라졌기 때문에 새로운 수비 조합이 필요합니다.
외곽 슈팅 자원 감소
아이재이아 조의 이탈도 공격 측면에서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조는 지난 시즌 3점슛 성공률 42.3%를 기록한 선수였기 때문에 그의 공백을 다른 선수들이 얼마나 메울지가 중요합니다. (NBA.com)
토마스 소버의 건강
소버의 잠재력은 기대할 만하지만 부상에서 돌아오는 선수인 만큼 건강 상태를 계속 확인해야 합니다.
소버가 정상적으로 출전할 수 있는지, 그리고 NBA의 빠른 경기 속도에 얼마나 빨리 적응하는지가 중요한 변수입니다.
11. 2026-27시즌 OKC에서 가장 주목할 부분
이번 시즌 OKC를 볼 때는 다음 네 가지를 주목할 필요가 있습니다.
첫째, 샤이·쳇·제일런의 성장
이미 강력한 핵심 선수들이지만 세 선수가 한 단계 더 성장한다면 팀의 공격과 수비 모두 달라질 수 있습니다.
둘째, 돌트의 공백
수비에서 누가 그 역할을 대신할지가 중요합니다.
셋째, 신인 토마스 소버의 NBA 데뷔
지난 시즌 한 경기도 뛰지 못했던 2025년 15순위 선수가 건강하게 복귀한다면 OKC의 골밑 구성에 새로운 선택지가 생깁니다.
넷째, 벤치 외곽슛
아이재이아 조가 떠난 후 새로운 슈터들이 조의 역할을 메꿔줄 수 있는지가 중요합니다.
16. 2026-27시즌 오클라호마시티 썬더스를 보는 관전 포인트
이번 시즌 OKC를 재미있게 보기 위해서는 다음과 같은 선수들의 조합을 눈여겨볼 필요가 있습니다.
샤이 길저스알렉산더
↓
제일런 윌리엄스
↓
쳇 홈그렌
↓
아이재이아 하텐슈타인
↓
토마스 소버
여기에 카루소와 월리스 등 외곽 수비 자원과 젊은 선수들이 얼마나 성장하는지가 중요합니다.
특히 토마스 소버가 건강하게 NBA에 적응한다면 OKC는 기존의 빅맨 구성에 새로운 선택지를 얻게 됩니다.
마무리
2026년 오클라호마시티 썬더스의 오프시즌은 화려한 슈퍼스타 영입보다는 핵심 선수 유지와 샐러리 구조 조정,
미래 자산 확보에 초점이 맞춰졌습니다.
돌트, 위긴스, 아이재이아 조를 떠나보냈지만 하텐슈타인과 재계약하면서 핵심 골밑 자원을 유지했습니다. (NBA.com)
그리고 무엇보다 주목해야 할 선수가 있습니다.
바로 토마스 소버입니다.
2025년 드래프트 15순위로 지명됐지만 ACL 부상으로 데뷔 시즌을 통째로 쉬었기 때문에,
2026-27시즌은 사실상 그의 NBA 첫 시즌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소버가 건강하게 복귀한다면 OKC 입장에서는 트레이드나 FA로 새로운 선수를 영입하지 않고도
1라운드 유망주 한 명이 새롭게 합류하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
물론 돌트의 수비 공백과 아이재이아 조의 외곽슛 공백은 해결해야 할 과제입니다.
그럼에도 현재 OKC에는
샤이 길저스알렉산더 + 쳇 홈그렌 + 제일런 윌리엄스
라는 강력한 중심축이 있고, 하텐슈타인과 토마스 소버라는 골밑 자원, 젊은 선수들과 풍부한 드래프트 자산까지 갖추고 있습니다.
결국 2026-27시즌 오클라호마시티 썬더스의 가장 큰 관심사는 기존의 젊은 핵심 선수들이 얼마나 성장하고, 새롭게 합류하는 선수들이 그 빈자리를 얼마나 채울 수 있느냐입니다.
특히 부상에서 돌아오는 토마스 소버가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는 이번 시즌 OKC를 지켜보는 또 하나의 중요한 관전 포인트가 될 것입니다.
그리고 이 팀의 역사를 이야기할 때는 러셀 웨스트브룩을 빼놓을 수 없습니다.
웨스트브룩은 OKC에서 보여준 강렬한 경쟁심과 함께 "Why Not?"이라는 메시지를 남겼고, 은퇴 이후에도 재단을 통해 지역사회와 젊은 세대에 대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Why Not? Foundation)
다음에는 러셀 웨스트브룩이 OKC에 남긴 부분에 대해 이야기 해보겠습니다.